분류 전체보기61 중국 고비 사막에 들어선 최대의 태양광 발전 단지, 200만 가구가 사용할 전기를 생산하다 중국이 고비 사막에 건설한 단일 태양광 건설 프로젝트로는 가장 큰 발전시설이 마침내 기존 전력망과 연결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단지인 ‘Mengxi Blue Ocean Photovoltaic Power Station’은 내몽고에 위치하고 있다. 이 태양광 발전단지가 2024년 11월 5일 기존 전력선과 성공적으로 연결되어 전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총 3기가와트 규모의 이곳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에는 총 590만 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었다. 실제로 생산하는 전력양은 시간당 57억 킬로와트시 규모이며, 이는 2백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량을 감당하고도 남는 전력양에 해당한다.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때에는 항상 언급되는 수치가 따라 붙는다. 이번 태양광 발전단.. 2024. 11. 18. 재활용 산업도 이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대세 2024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고린헴(Gorinchem)에서 개최되는 재활용 박람회(행사명: Recycling Trade Fair 2024)는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 혁신 현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폐기물 관리 전문가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인 이 박람회의 하일라이트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분류’ 기술이다. 다양한 산업용 폐기물을 분쇄하는 각종 기술을 보유한 ‘에스에스아이 쉬레딩 시스템(SSI Shredding Systems)’은 첨단 산업용 분쇄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회사 ‘바이아나 리사이클링은(Bianna Recycling)’은 고급 재활용 장비를 설계하고 설치하는 기술을 전시한다. 이들 기업은 AI.. 2024. 11. 11. 중국이 세계 최고의 해상 풍력발전 기술을 또 갱신했다 중국 푸지엔성 청두에 본사를 둔 해상 풍력 터빈 생산업체가 3만 개 이상의 부품이 들어가는 26메가와트급에 달하는 세계 최고 용량의 풍력 터빈 발전시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식 발표된 해상 풍력 터빈의 발전용량은 현존하는 20메가와트를 훌쩍 넘어선 26메가와트시이다. 신기술을 공개한 회사는 중국 국영기업 ‘뚱팡 일렉트릭 그룹 Dongfand Electric Group’이다. 모든 부품 제작 기술에 대해 이 회사가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랄만한 성과이다. 공급 가격도 저렴하여 세계 풍력발전 산업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터빈의 높이는 185미터로 지상의 건축물로 비유하면 63층 고층 아파트 높이에 달한다. 터빈 날개의 회전 반경은 국제 규격의 축구장.. 2024. 10. 24. 한국 전체 가구에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해 해상풍력발전 터빈은 총 몇 대가 필요할까? 한국 전체 가구가 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모두 해상 풍력발전으로 충당하는 가까운 미래 세상을 상상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총 몇 대의 해상 풍력 발전 터빈이 바다에 세워져야 할까? 2023년 11월 기준으로 한국의 총 가구 수는 2,273만 가구이다. 인구가 줄고 있음에도 2022년도에 비해 가구 수는 1.5% 증가했다.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2023년도 기준으로 한국 1가구 당 연간 11,347 킬로와트의 전기를 소비했다. 이를 시간으로 계산하면 1시간에 1.3 킬로와트의 전기를 각 가정에서 소비하고 있다. 2024년 9월 현재, 세상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발전 터빈이 설치된 곳은 중국에 있다. 하이난(Hainan) 섬에 설치된 Mingyang MySE 2.. 2024. 10. 11.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얼마나 될까? 매주 한국인은 정해진 요일에 플라스틱 분리수거를 시행한다. 수고롭게 분리하여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과연 우리의 기대처럼 ‘재활용’되고 있을까? 한겨례 신문 보도(아래 출처)에 의하면 한국의 실제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16.4퍼센트에 불과하다.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56.7%)이 높게 산출되는 것은 유럽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소각을 통한 에너지 회수'까지 재활용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위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2023년도)에 충남대 연구팀이 유럽 기준을 적용해 다시 계산한 결과, 한국의 재활용률은 16.4%에 불과했다고 한다.자료 출처: 김정수, 정봉비 기자, “플라스틱 재활용 고작 16.4%…분리배출은 뭐하러 했나”, 한겨레 신문, 2024-09-30 2024. 10. 7. '친환경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과정은 '친환경'과는 거리가 상당하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는 어떤 재료들로 만들어질까? 리튬 1kg을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광석과 디젤 원료 몇 리터가 필요할까? 전기 자동차는 친환경이라 할 수 있지만,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의 제조과정은 친환경과는 거리가 상당하다. 전형적인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 혹은 Li-ion battery)의 무게는 대략 450kg이다. 일반적인 전기 차량 전체 무게를 감안할 때 배터리가 차지하는 무게의 비중은 최소 25퍼센트에서 최대 30퍼센트 전후(차량 총 중량의 1/3 정도)를 차지한다. 배터리에는 리튬(Lithium) 11킬로그램, 코발트(Cobalt) 약 14 킬로그램, 니켈(Nikel) 27킬로그램, 구리(Copper) 40킬로그램, 그래피트 .. 2024. 10. 5.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