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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의류 재활용 회사: 리클로우씽 뱅크(Reclothing Bank) 2011년 설립된 Reclothing Bank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버려지는 의류를 재활용하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단순히 옷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 창업자 소개 Reclothing Bank의 창업자 장나나(张娜娜)는 중국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환경 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Fake Natoo"라는 여성 패션 브랜드를 설립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면서 Reclothing Bank를 설립했다. 장나나는 "옷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믿고 있다. Reclothing Bank를 통해 업사이클.. 2025. 2. 9.
중국 베이징의 업사이클링(Up-Cycling) 기업: 더 벌크 하우스(The Bulk House) 현대 사회에서 상품을 소비하고 버리는 쓰레기와 이에 따른 환경 문제는 긴급한 화두로 떠올랐다.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혁신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폐기물을 더 높은 가치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이 개념을 선도하는 기업인 더 벌크 하우스(The Bulk House)>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이 기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생활 방식의 변화를 촉구하며서 중국 내 친환경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벌크 하우스는 캐리 유(Carrie Yu)와 조 해비(Joe Harvey) 부부가 베이징에서 창업했다. 이들은 중국의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충.. 2025. 2. 3.
솔라스텔지어: 환경 변화의 감정적 고통 호주의 환경철학자 '글렌 알브레히트'는 환경변화와 관련하여 사람들이 경험하는 감정들을 설명하기 위해 '지구 감정 Earth Emotion'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중략)대표적인 지구 감정 중 하나는 '솔라스텔지어 Solastelgia'이다. 이는 위안을 뜻하는 '살러스 Solace'와 향수를 뜻하는 '노스텔지어 Nostelgia'의 합성어로 사랑하는 자연환경을 상실한 사람들이 겪는 정서적 고통을 의미한다.그는 석탄 채굴 사업의 확정으로 변화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헌터밸리 지역을 관찰하며 풍경의 급격한 변화가 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정서적 고통을 야기하는 것을 관찰했다.- 출처: 김현수 신샘이 이용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2024), 페이지 121-122)(참고자료)'Solastalgia', Wik.. 2025. 1. 21.
습구온도 35도: 폭염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측정하는 온도 체계 “습구온도는 온도계 볼 위를 젖은 심지로 감싸 습도와 온도를 합쳐 측정한 값이다. 많은 의사와 연구자가 습구온도로 35도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임계선으로 추정한다. 참고로 습구온도 35도는 습도가 100%일 때 35도, 습도가 50%일 때 46.1도를 가리킨다. 이 온도 이상으로 온도가 상승하면 땀을 증발시켜 신체 체온을 조절하는 (인간의) 기능에 마비가 온다” - 출처: 김현수 신샘이 이용석 지음, , 클라우드 나인 출판사(2024), 페이지 90인간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체내 온도가 올라가면 땀을 배출시키면서 체내 온도를 내려가게 하는데, 습도가 많으면 땀을 배출하는 피부를 미세한 물기가 틀어막고 있는 것과 같아서 땀을 공기 중으로 증발시키는 기능이 어려워진다. 폭염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소나기.. 2025. 1. 20.
경남 사천에 위치한 국내 업체가 10MW 풍력터빈 개발에 성공하다 경상남도 사천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이 순수 국내 기술로 10MW 해상풍력 터빈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기신문'이 보도했다. 2024년 개발 및 시험 운행을 마치고 2025년부터는 실제 설치에 나설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유니슨은 지난 198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약 20년 동안 풍력 발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설치된 웬만한 풍력발전 단지(강원도 태백과 정선, 전북 군산, 전남 영광과 하순, 제주, 경북 의령과 경주와 영덕 등)는 모두 이 기업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 1993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기도 하다. 2023년 유니슨의 매출은 약 1077억 원대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해상풍력 터빈 개발 성공에 따라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풍력발전을 위한 다양한.. 2024. 12. 18.
1900년대 빈민들의 쓰레기 재활용: ‘시포니에 & 더스트맨’ 현대에 잘 사용하지 않은 용어 중에 ‘넝마’가 있다. ‘못쓰는 천과 헝겊’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쓸모없는 물건이기에 ‘쓰레기’로 버려지는 옷감을 전문적으로 주어서 되파는 사람을 ‘넝마주이’라고 한다. (*다소 비하적인 표현이라 요즘은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이들은 일본 식민지 시대였던 1920년대부터 한국의 근대화 시기인 1970년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었다. 바구니를 등에 지고 다니며, 버려지는 물건을 주어서 되파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옷감을 취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폐지, 고철, 구리들을 모아서 되팔았다.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이들이 오늘날 ‘환경미화원’ 이전 세대라고 생각한다. 한국에만 이런 직업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1929년 미국 대공항 시기에 '쓰레기 시장 ..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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